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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언니에게 물어봐

비비고 사골곰탕을 이용한 "사골우동"

주부10단 2020. 1. 21. 00:34

비비고 사골곰탕은 음식의 베이스로 다양하게 쓰인다

아마도 짧은 시간에 쉽게 맛을 낼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보통 500g 한봉지를 1000원 정도에 구매할수 있는데 딜 떴을때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지난번엔 16봉지에 11000원에 구입했었지 아마도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간이 길다보니 여러개 사두어도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떨어지면 불안한 기호식품 같달까..

바쁜 아침에 크게 도움이 되는 우리집 최강 우렁각시다

 

아이들에게 같은 메뉴를 주면 "어제 먹었는데 또 먹어?" 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적어도 일주일내에는 메뉴가 겹치지 않도록 신경쓰는 편이다

아침부터 짜증내는것도 불평듣는것도 싫어서 나름 방지랄까...그렇다

 

오늘 소개할 사골우동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줄까하는 메뉴다

애들이 떡국보다 더 잘먹는데 그리고 떡국보다 더 쉬운데 왜 그런지...아!!우동면을 잘 안사둬서 그렇네 ㅋㅋ

동네 마트 냉동고에 보면 우동면만 포장해서 냉동된걸 볼수 있을꺼다

우리 동네에는 몇몇 브랜드가 있던데 나는 볶음밥으로 유명한 회사의 우동면을 주로 사용한다

5개들이 한 봉지에 2000원 정도의 금액이다

1개가 일인분인데 나는 아침이고 애들이 그닥 양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애들만 먹게되면 면 2개를 준비하고

애들 아빠까지 식사를 같이 하게되면 면 3개를 준비한다

 

제일먼저 냄비에 사골곰탕을 2개 부어서 가스렌지에 올리고 정수기의 뜨거운물을 볼에 받아서 우동면을 담근다

전기포트에 끓여서 사용하면 더 편한데 우리집엔 전기포트가 없어서...정수기의 뜨거운물을 이용한다

면이 해동되면서 풀어지면 깨끗한 물에 가볍게 헹궈낸다

 이쯤되면 렌지위의 냄비가 끓고 있을텐데...면을 넣어주면 끝이다

사골곰탕이 다시 끓으면 불을 줄이고 쫑쫑 썰은 파를 넣은후 1~2분쯤 후에 불을 끄고 그릇에 건져서 담아낸다

김가루를 솔솔 뿌리면 내가 좋아하는 주먹밥집의 사골우동맛이 난다

또 다르게는 뭐라 그래야되지 후레가끼?

우동집에 가면 위에 건더기로 올라가는 유부 후레이크 같은거를 마지막에 넣어 먹어도 괜찮더라

 

이정도 음식이면 10분정도 걸리려나...

난이도는 "하"지만 맛은 "중상"

꼭 밥이 아니여도 괜찮다

난 밥주는게 시간이 젤 많이 걸려서 일단 먹여서 보내는데 의의를 둔다

뭐라도 먹여서 학교에 보내자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음식을 먹고 나가면 몸속이 데워져서 추위도 덜 탄다

애들 아침 먹여서 등교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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