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그녀

21일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5세 여성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중 상태가 심각해져 사망했다고 한다 만성폐렴을 앓았던 고인은 정신병동에서 지내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지역 병원으로 옮기려했지만 음압병상을 보유한 병원을 구하지 못해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것이다 음압병실이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병실이다. 즉 기압 차로 인해 병실 밖의 공기는 들어오지만 병실 안의 공기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특히 환자의 호흡 등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천장 정화 시설로 흐르도록..